아빠가 되는 과정에서 가장 흥분되는 순간 중에 하나는 초음파를 보는 경험일 것이다. 처음에 임신 사실을 확인하면서 콩보다 작은 점에서 심장이 뛰는 모습을 초음파로 처음 볼때와 뱃속의 아기가 어느 정도 자라서 팔, 다리를 시작해서 심장, 허파 등이 잘 발달하고 있는지를 초음파로 볼때의 신기함은 잊혀지지 않는다. 생명이 자라고 있음을 직접 보면서 생명의 소중함도 깊게 느껴졌고 이 단계에 (미국에서는) 성별을 알려주기 때문에 본격적으로 뱃속에서 자라는 아기와 하나의 인격체로서 교감이 느껴지기도 했다.
한국의 상황은 잘 모르겠지만 미국 병원에는 예비 엄마 아빠를 위한 클래스가 많다. 아기를 낳는 과정부터 시작해서 신생아를 돌보는 법까지 다양한 클래스가 있어서 주말마다 와이프와 이런 클래스에서 많은 것들을 배우고 실습했다. 미국의 가족적인 분위기상 당연히 이런 클래스는 항상 부부가 함께 참석하고 우리가 사는 샌프란시스코의 자유로운 분위기상 우리가 참석한 클래스들에는 꼭 한명이 임신한 레즈비언 부부도 한쌍씩 있었다. 클래스 뿐 아니라 와이프의 임신 과정 중에 있었던 모든 병원 약속에 함께 참석했다는 사실이 (물론 미국에서는 당연한 일이지만) 참 기쁘다.
아기가 생기면 접하는 또다른 새로운 세상 중에 하나가 아기 용품 시장이다. 우선 사야할 것은 너무나 많고 그 종류도 정말 다양해서 예비 엄마 아빠가 되면 공부할 것들이 많고 돈 쓸 일도 참 많다. 미국에서는 Baby Bargain이라는 책이 아기 용품 쇼핑의 바이블처럼 쓰이고 있다. 브랜드마다 가격대도 다양해서 유모차의 경우 자동차에서 람브로기니부터 혼다까지 사람들이 알아보는 브랜드의 단계가 있는 것과 같이 아기를 가진 부모들은 알아보는 유모차 브랜드들이 있다. 우리 딸이 탈 유모차는 "부가부 비 스페셜 에디션 소프트 핑크"라는 장황한 이름을 가지고 있는데 (사진) 저 핑크색을 보고 안 살 수가 없었다. 아기 옷을 사면서는 Janie and Jack이라는 브랜드에 big fan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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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혁 2011/11/20 21:57
이야기를 전해들으니 제가 다 설레이네요.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하길 기원하겠습니다. 사랑스러운 아기의 탄생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하루하루가 달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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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chard Kim 2011/11/20 22:20
형님 우리 아들과 4살 차이네요 궁합도 안봐도 되겠네 ㅋㅋㅋ
진짜 축하해요. And don't worry you won't drop her. (항상 아기를 떨어뜨리는 생각을 하는 부모가 많음) -
Daniel Jung 2011/11/20 22:20
Mickey 팀장님,
정말 축하 드립니다.
저도 아기가 이제 19개월 지났는데 쓰신 글을 보니 울 아기가 태어나던 때가 생각 나네요
ps) 저도 picasa로 아기 사진 관리 하는데 요즘 한국에 smartTV는 picasa app을 지원해서 부모님께 아기 사진 보여 드리기 쉬워서 좋은것 같네요.
축하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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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준 2011/11/21 00:27
형님! 진짜진짜 축하드립니다. 그래도 출산과 양육에서는 제가 선배네요 ㅎㅎ 밤잠 이루기 쉽지 않은 세상에 오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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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석환 2011/11/25 00:54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더욱 놀라운 경험을 할 거라 장담합니다.
매일 변하는 아기 모습 사진으로 찍어두심 좋구요. 동영상 찍어 뒀다 3살 이후 쯤 보여줌
아이가 자기 모습에 놀라운 집중력과 기쁨을 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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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 2011/11/30 00:06
현유님! 가끔씩 들러서 좋은 글 읽고 있는 사람입니다.^^
애기 탄생 정말 축하드려요..^^ 이제 부모님이 되셨군요.
이쁘고 건강하게 잘 키우세요~ ^^ -
이승용 2011/12/01 17:58
현유! 축하가 늦었다. 제수씨도 쥬니어도 다 건강하지?
너가 아빠가 되었다니... 잘키워! 나도 내년엔 준비하려고~
한국왔던 거 같은데 아직 있는 건지 모르겠네.
알려줄 소식이 있다.
정세주 사장네 WSL과 함께 작업한 서비스가 드디어 지난주에 나왔어!
'정원이의 칼로리픽'이라고 앱스토어, 마켓에서 모두 받아쓸 수 있다.
한국계정 앱스토어 최신 추천목록에 올라왔고, 건강 카테고리에서 Top5안에 들어있어.
안드로이드에서도 이종영 이사님께서 도와주셔서 추천 앱에 조만간 올라갈거야.
너가 SF에서 마련한 자리가 아니었으면, 여기까지 못왔을 수도 있을 것 같다.
다시 한번 고맙고, 너도 이 비즈니스의 성공을 기대해주라!
수고해~
한국에 아직 있으면 연락하고! -
박공균 2011/12/04 20:41
매우 매우 축하드립니다. 저도 얼마전에 아기태어나서 2번 Facebook에 올렸었는데, 아기의 Privacy까지는 생각을 못했습니다. 많은 공감이 갑니다. 저는 Cloud를 이용해 가족들과 공유를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예쁘고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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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욱 2011/12/12 18:45
늦었지만, 득녀를 축하 드립니다. 저도 아들을 2004년 미국에서 얻었는데 (공부할 때) 그 느낌이나 아기용품 관련한 얘기는 시간이 흘렀어도 비슷할 꺼라 생각합니다. 게다가 "부가부" 유모차. 저는 부가부의 독특한(?) 디자인이 무서워서(?) 그냥 평범한 잉글레시나 구입해서 쓰다가 남에게 줬는데...
Smart TV라고 Google에 치니 맨 처음 나온 글이 현유님 글이라 죽 읽어보다 여기까지 오게 되었네요. 앞으로도 자주 들러 보겠습니다. -
hong chan hwa 2011/12/28 18:24
정말정말 축하 드립니다. ^^ 아빠의 마음을 아직은 모르지만 그 마음 글로도 충분히 전해지네요. 아빠가 되신거 이제는 조금 늦었지만 ㅎㅎ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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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key Hyunyu Kim 2011/12/29 20:21
요 위에 답글 남기신 분: 참 딱하십니다. IP 주소(76.102.0.185)와 정확한 시간을 남기셨으니 경찰에 신고했고 추적 시작하겠습니다. 또한 이 사실은 구글 플러스와 트위터를 통해 공개적으로 알렸고 누군지 잡히면 역시 공개적으로 알리겠습니다. https://plus.google.com/100490516677311512990/posts/QNkMxbGv7y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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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민 2012/01/11 16:32
안녕하세요 현유님! 정말 오랜만에 들렀네요~
블로그에 들리자마자
이 글이 제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너무너무 축하드려요. 아기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하길 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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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Moon 2012/01/14 18:28
공주님을 만나게 되신걸 축하드립니다.
저도 작년에 공주 조카님이 생겨서 모든게 너무 신기했던 기억이 나요.
정말 하루가 다르게 자라있고 이제는 엄마스토커가 되었어요 !! 이제
제가 낯설어서 저랑만 있으면 울지만 엄마라는 존재를 알고 찾고 의지하는게 너무 신기했습니다.
현유님 공주님도 건강하고 예쁘게 자라시길 바랍니다 :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