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가 돈을 버는 3가지 방법
1. Promoted Tweets
프로모티드 트윗은 특정 트윗을 여러 사람들에게 홍보할 수 있는 광고 상품으로 3가지 모델이 있다.
- 첫번째는 홍보하려는 트윗이 트위터에서 사용자들이 검색을 했을때 나오게 하는 모델이다. 예를 들어 트위터에 "chocolate"이라고 검색을 하면 검색 결과 가장 위에 허쉬에서 자신들의 이벤트를 홍보하는 트윗이 나온다. 구글의 검색 광고와 유사한 개념이다.
- 두번째는 자신을 팔로우하고 있는 팔로워들의 타임라인에 홍보 트윗이 잘 보여지게 하는 모델이다. 팔로워들이 특정 트윗이 올라가는 시점에 트윗을 안 보았다면 타임라인에 올라오는 새 트윗들 때문에 그 트윗을 못보고 넘어갈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팔로워들이 언제 트윗을 확인하든 홍보하려는 트윗이 타임라인 상단에 보여지게 하는 것이다.
- 세번째는 자신을 팔로우하고 있지 않는 팔로워들에게 홍보 트윗이 보여지게 하는 것으로 타켓 대상을 관심사, 지역 등으로 정할 수 있다. 나를 팔로우하고 있는 않는 새로운 사용자들에게 홍보할 수 있는 모델이기 때문에 사용자 입장에서는 내가 팔로우하지 않는 계정의 트윗이 타임라인에 보여지는 조심스러운 방법이다. 따라서 아직 시범 단계라고 한다.
2. Promoted Trends
프로모티드 트렌드는 트위터 메인 화면 오른쪽에 나오는 실시간 트렌드 공간을 활용하게 하는 광고 상품이다. 실시간 트렌드는 지금 트위터에서 가장 화제가 되고 있는 키워드 10개를 보여주는 곳이고 각 키워드를 클릭하면 관련된 트윗들이 나온다. 프로모티드 트렌드는 실시간 트렌드에 있는 키워드를 클릭했을 때 이 키워드와 관련된 홍보 트윗을 가장 위에 보여지게 하는 광고 방식이다. 트위터의 광고 모델 중 가장 비싼 모델이고 그 만큼 가장 수요가 많은 트위터 광고이지 않을까 싶다.
3. Promoted Accounts
프로모티드 어카운트는 특정 트윗을 홍보하는 위 2개의 모델과는 달리 트위터 계정을 홍보할 수 있는 광고 상품이다. 트위터 메인 화면에 나오는 팔로우 추천에 홍보하려는 계정이 나오거나 트위터에서 검색을 했을 때 인물검색 결과에 홍보하려는 계정이 나오는 것이다. 팔로워 수를 늘려서 장기적으로 제품, 이벤트 등의 홍보에 트위터를 활용하고 싶은 곳을 위한 모델이다.
내 생각
위에 소개한 트위터의 광고 모델들을 보면 사용자의 경험을 해치지 않으면서 최대한 광고인 것 같지 않은 광고들을 보여주려고 한다는 생각이 든다. 이는 분명 사용자, 광고주, 트위터 모두에게 최선의 방법일 것이다. 하지만 문제는 이런 트위터의 광고 모델이 장기적으로 트위터를 지탱해줄 수 있는 충분한 수익원이 될 수 있는지 일 것이다. 물론 구글과 페이스북이 그랬듯 트위터도 앞으로 더욱 효과적인 수익 모델을 찾는 노력은 계속 할 것이다. 추가로 트위터 데이터를 검색엔진과 같은 파트너들에게 파는 수익 모델도 있다.
내 생각에는 트위터 사용자가 자신의 통제하에 자신의 계정에서 홍보 트윗이 나가게 하고 광고주가 내는 돈을 트위터와 트위터 사용자가 클릭수 등의 기준에 따라서 나누어 가지는 구글의 애드센스와 유사한 계념의 광고 모델이 효과적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어떤 광고 트윗이 얼마나 자주 나가는지는 사용자가 직접 통제할 수 있으니 자신의 팔로워에게 피해를 주지 않게 정도를 조절할 것이고 홍보를 해주는 댓가로 수익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광고주 입장에서는 사용자가 대신 홍보를 해주는 것이니 마치 에반젤리즘 마케팅처럼 더 신뢰도가 높은 마케팅이 가능할 것이다.
독자분들이 생각하시는 트위터 광고 모델에 대한 의견을 답글로 남겨주셔도 재밌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본문과 관련없지만 나의 롤모델인 오미드와 찍은 사진을 올린다. 이란에서 태어나 구글 초창기 멤버로 구글의 비지니스를 만들었고 총괄하셨던 오미드 코르데스타니. 지금은 일선에서 물러나 창업자의 자문으로 있으며 개인 자산만 약 2조원대이다. 이민자로서 이런 엄청난 성공을 이룬 오미드는 나의 진정한 롤모델이시다. 얼마전 그의 집에 저녁 식사 초대를 받아 저녁을 먹고 같이 한장 찍었다. 참고로 이날 오미드에게 들은 직원이 10명도 안되었던 구글에 조인하는 결정을 어떻게 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기억에 남는 이야기는 구글 플러스에 간단히 써놓았다.
제 트위터는 @mickeyk이며 제 구글플러스는 여기 입니다. 블로그는 한달에 1~2개의 글을 올리고 있으며 매일 올리는 짧은 포스팅은 트위터나 구글 플러스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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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혁 2011/11/14 23:12
구글 에드센스나 트위터 광고같은 경우 사용자가 사용하는 키워드나 환경에 맞게 광고를 노출해주다보니 광고가 광고가 아닌 것처럼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가끔 터무니 없는 광고들도 나타나고 있지만 최대한 사용자에게 맞추어 노출하려고 노력하는 것 같습니다. :)
현유님 생각에 의견을 더 붙히자면 사용자가 좋아하는 브랜드만 선택하여 광고될 수 있도록하면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기업 계정을 팔로우하고 있다면 기업 제품에 관심이 있는 사용자가 많을 것 같아서 재고를 판매할 수 있는 전자 상거래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사기 방지를 위해서 기업 계정을 신뢰할 수 있도록 유료로 Verified 해줘도 좋겠네요.
분쟁이나 각 종 사건에 있어서 트위터의 트래픽은 엄청난 역활을 했는 데 Google Map처럼 API를 기업에 유료로 제공해도 될 것 같습니다.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글 감사합니다. 재미있네요. -
이인표 2011/11/15 06:56
글 잘읽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트위터 수익모델에 대한 정보를 찾고 있던 때에 좋은 글이었습니다. 말씀대로, 사용자에게 거부감없이 접근되는 광고를 위하는 것이 트위터의 가장 큰 고민거리가 아닐 까 싶은데요.
저 개인적으로 생각해본 것이라면, 광고주가 미리 일정 개수의 단어들을 선택하고
그 단어들이 몇 개 이상 들어간 트윗에 한해서 자동으로 #키워드가 붙는 방식입니다.
예들 들면, 나이키에서 '축구화' '사다' 런닝' '어디서' '다이어트"등의 단어를 선택해놓으면
"축구화 사고 싶은데 어디서 사야할지 모르겠네요~"라는 트윗에 자동으로 "#나이키"라는
키워드가 붙어서 트윗발생이 되는 겁니다.
제가 광고효과에 대한 지식이 없어서 광고효과가 적절히 발생될 지는 모르겠지만
사용자입장에서는 큰 거부감없이 받아들일 수 있을 듯 합니다.
트윗과 구글플러스에 좋은 글들 잘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유재영 2011/11/15 21:58
인재 블랙홀 이라는 메이저 회사에서 데이터 마이닝 (Data Mining)을 폭넓게 활용하지 않는 것이 놀랍습니다.
트위터,페이스북 같은 SNS 가 구글보다 더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보는데...
데이터 마이닝 (Data Mining) : 대용량의 데이터에서 관계,패턴,규칙 등을 탐색하여 목적에 맞는 지식(?)을 추출하는 과정들...
본 글에서 첨 본 오미드씨는 자산으로만...
국내 코스피상장회사에서 시가총액 100위 안에 드네요 -_-;-
Mickey Hyunyu Kim 2011/11/15 23:22
제가 알기로는 데이터 마이닝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아는데 그게 많이 보여지는 수준은 아직 아니라고 판단됩니다. 물론 모든걸 데이터로 분석하려는 구글과는 차이가 크겠지요. 오미드의 집은 개인집인지 리조트인지 헷갈리게 만든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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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주 2011/11/19 20:07
유익한 글 잘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혹시 에드센스의 광고에 대해서도 언제 여유있으실때 글을 써주시면 안될까요? 저같은 경우는 음원 판매와 구글 에드센스의 가격을 비교하게 되는데, 에드센스의 광고 한번 클릭으로 들어오는 수익이 웬만한 음원을 한번 판매할때 생기는 수입을 훨씬 상회합니다. 그렇다고 제가 조회수가 많거나 큰 돈을 버는 것은 아닙니다만, 제 음원을 판매하는것도 아니고, 그냥 뮤직비디오나, 튜터리얼을 유튜브로 올려둔 것인데, 이런식으로 높은 광고료를 줘도 에드센스나 광고주가 손해는 안보나해서요. 아니면 광고 클릭하는 사람이 아주 없어서 상관이 없는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앞으로도 좋은 글 써주시길 기대합니다. 새로 태어난 공주님과 좋은 시간 많이 가지시길 빌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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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key Hyunyu Kim 2011/11/20 21:34
안녕하세요? 에드센스는 그 종류가 이제 다양해서 제가 블로그로 정리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닐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에드센스 홈페이지에 잘 정리되어 있으니 참고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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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호 2011/12/26 04:12
최근에 이 블로그에 오게 되었는데 정말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트위터도 팔로잉했네요. 앞으로도 여러 경험들, 생각해볼 이야기들 잘 부탁드립니다. =)
1. 왠만큼 좋은, 실현가능한 이야기들은 위에서 해주신 것 같아요. 저는 그래서 그냥 이용자 입장에서 생각해봤습니다. 최근 트위터가 UI개선을 했지만 여전히 페이스북에 비하면 불편한 것이 사실인 것 같아요. 기업에서 트위터를 담당할 때도 이미지나 영상, 혹은 홍보성 긴 글이 별도의 링크를 통해서 열리는 것에 대한 불편함이 있었는데요. 페이스북의 '더 보기'처럼 즉각적인 영상, 이미지의 표시서비스를 유료 서비스로 제공하는 건 어떨까요? 기업뿐만 아니라 트위터를 적극적 개인PR로 사용하는 사람들에게도 유용할 것 같아서요.
2. 미키님께서 올려주신 개념을 좀더 생각해봤는데..사실 팔로잉 수는 양적인 부분이라 수용자의 질적 수용에 대한 개념으로는 부족한 것 같아요. 그래서 팔로잉 수보다는 RT수가 질적이라는 가정하에 이를 공개하고, RT 수가 많은 유저가 직접 애드센스처럼 카테고리별 광고주의 실시간 요청을 홍보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Mickey Hyunyu Kim 2011/12/26 09:20
좋은 의견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번은 잘 만들면 괜찮은 모델이 나올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1번은 트위터의 새 UI에서는 많이 개선이 된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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