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직장인들은 위한 소셜 네트워크 사용 가이드
우선 두가지 개념을 정리하자.
소비: 우리는 모두 참 바쁘다. 어떤 일을 하고 있든 세상은 점점 빨라지고 모두 바쁘게 살고 있다. 우리 앞세대는 하루를 신문을 보면서 시작했지만 우리 세대는 일단 아침에 일어나면 스마트폰으로 밤에 온 회사 이메일부터 확인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그만큼 뉴스나 정보를 빠르게 소화해야한다. 소셜 네트워크는 자신이 원하는 그리고 필요한 뉴스를 빠르게 접할 수 있는 수단이다. 일반 뉴스나 내가 속한 업계의 정보를 전하는 계정들을 통해서 확인하면 (여유롭게 커피마시며 신문을 볼 시간이 없어도) 바쁜 일과 사이에 정보를 소비할 수 있다. 트위터를 처음 사용하는 분들은 이 방법부터 시작하면 쉬울 것이다. 그리고 의미있는 소비가 가능하려면 소비할 수 있을 만큼의 계정만 팔로우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소비: 다시 바쁘다는 이야기로 돌아가면 모두가 바쁘기 때문에 아주 가까운 사람들이 아니면 주변 친구나 지인들과 자주 연락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소셜 네트워크는 친구, 지인들의 소식을 쉽게 접하는 가장 좋은 수단이고 웹에서 소셜 네트워크라는 것이 처음 발전하기 시작한 것도 이 행동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친구, 지인들이 요즘 뭐하고 지내는지 어떤 새로운 소식들이 있는지 등을 접하고 답글로 소식에 대한 의견도 전하고 축하도 해주는 등의 행동은 이제 (소셜 그래프를 장악한) 페이스북으로 정리가 되었다고 해도 과장은 아니다.
소비: 위 1번이 뉴스성의 정보라면 이와는 조금 다르게 자신이 관심있는 사람들이나 주제에 대해서 알고 싶을 때 역시 소셜 네트워크는 파워풀하다. 좋아하는 운동선수, 연예인 등이나 내가 롤모델로 생각하는 사람을 팔로우하면서 그들의 소식도 접하고 그들의 생활이나 생각도 엿볼 수 있고 더 나아가 그들과 교류할 수도 있다. 또한 관심있는 주제에 대한 정보를 소비하기 좋은데 요즘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핀보드 스타일의 소셜 사진 공유 웹사이트 핀터레스트가 이를 대표하는 것 같다. 예를 들어 사진에 관심이 많다면 좋은 사진들이나 사진 잘 찍는 법을 공유하는 사람이나 페이지를 팔로우하면 된다. 이런 소비는 포탈 사이트 첫 화면에서 정신없이 나오는 글들을 클릭하는 것보다 훨씬 영양가 있고 시간을 절약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마치며..
사진은 최근에 페이스북에 $1 billion에 인수된 인스타그램으로 찍은 내 사무실 사진이다. 인스타그램이 좋은 서비스이지만 여러 이유로 10억달러의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여기서 그 이유를 이야기하지는 않겠지만 중요한건 누가 인스타그램의 가치가 얼마라고 생각하든 실제로 $1B 팔렸다는 사실이다. 그만큼 소셜은 뜨겁고 당분간 식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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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ccertack 2012/04/24 22:30
언제나 잘 보고 있습니다^^
감사드려요!!
그런데 이 블로그도 구독? 할 수 있나요?
새글이 올라오면 저에게 알려준다는 의미의 구독 입니다^^-
Mickey Hyunyu Kim 2012/04/25 05:06
물론이지요. RSS로 구독하시면 됩니다. 맨밑에 RSS FEED를 클릭하시면 됩니다. 아니면 저를 트위터나 구글플러스에서 팔로우 하시면 제가 새 글을 올릴 때마다 알려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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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혁 2012/04/24 22:46
우스개 소리로 무자비한 SNS 사용으로 인해서 멀리 있는 사람과 가까워졌지만 가까이 있는 사람과는 멀어졌다는 이야기도 들리네요. :) (서로 같은 공간에 있으면서 스마트폰만 쳐다보며 SNS 확인하는)
건강한 SNS 사용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언제나 흥미로운 이야기 전해주셔서 감사하고 즐겁게 읽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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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rian 2012/05/02 13:32
항상 좋은 내용을 전문가의 입장에서, 그러나 어렵지 않게 잘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현유님의 홈페이지는 검색을 통해 알게 된지 3년째가 되어가지만 댓글은 처음 다는 데요,
(시식코너에서 시식만 하고 정작 사가진 않는 얌체족이 된거 같네요.. 반성하겠습니다...__;)
저 역시 IT업계를 선망하고 있고, 인문계 전공과 카투사 복무 경험을 갖고 계신 현유님과
현재까지 비슷한 경험(인문계(스페인어 전공), 카투사 복무)을 했기에 현유님께서 쓰신 글들을 읽고 진로결정에 있어서 갈팡질팡하던 것도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포스팅을 하시는 입장에서, 댓글을 바라시고 홈페이지를 운영하시는건 아니시겠지만,
이왕이면 글을 올리시면서 힘도 나시라고 앞으로는 자주 피드백 하겠습니다.
알찬 내용의 포스팅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
Chan-Hwa Hong 2012/05/11 21:01
저는 트위터에서는 소비만 하는 체리피커이고, 페이스북에서만 생산과 소비가 균형있게
이루어 지는 듯 합니다.
아마 두 소셜 네트워크의 다른 특성 때문인가 봅니다.
너무 잘 읽고, 많이 배워 갑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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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key Hyunyu Kim 2012/05/21 11:46
안녕하세요? 좋은 답글 감사하고 멘토라니 영광입니다. 죄송하지만 구글을 내부에 아는 사람이 없이 견학할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건물 밖을 살짝 둘러보고 가는 정도는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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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key Hyunyu Kim 2012/06/06 03:27
오~ 저 GQ 너무나 좋아한답니다. 제가 여기 메일 주소를 남기면 모든 사람이 볼 수 있으니 에디터님의 메일 주소를 비밀 답글로 남겨주시면 제가 바로 메일을 보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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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 2012/06/05 16:03
선배님!(학교만요..^^) 항상 좋은내용 감사합니다.
거의 3년 가까운 시간동안 매번 읽고만 가다가 처음으로 잠깐 남겨봅니다.
SNS를 잘 쓰면 참 좋긴한데 한국에서는 이또한 이상한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어서요..
예를들어 제 SNS를 회사나 직장 선배가 몰래 모니터링하면서 안좋은것만 캐내는것들...
그래서 저도 방치해놨는데요. 다시 관리할 자신이 없네요 ^^
나름 한국에서 대기업에서 10년 가까이 근무하고 있지만 이놈의 조직문화는 참 적응하기가
힘드네요~-
Mickey Hyunyu Kim 2012/06/06 03:28
안녕하세요? 3년되신 독자시라니 영광입니다. 남이 모니터링하는건 소셜네트워크에서 어쩔 수 없는 일인 것 같습니다. 그만큼 누군한테 뭘 어디까지 오픈하는지 관리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화이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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