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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iginal posting: 2008년 7월 20일


이번주 월요일 Google에 첫 출근을 했다.  첫날은 일찍 가서 7시반에 Googleplex에 도착했는데,
이른 시간이라 텅빈 Googleplex로 들어서는데 오랫동안 꿈꾸었던 순간이라는 생각에 기분이 참
묘했다.  (Googleplex: Mountain View에 있는 구글 본사로 건물 20개 정도가 모여 있는 campus다.) 

인턴으로 일했던 팀(New Business Development team)으로 돌아가니 사람들, 하는 일, 사내 시스템,
뭐가 어디 있는지 등에 익숙해서 회사 처음 들어가면 경험하는 어리숙한 단계가 없어서 좋다. 


구글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Googler라고 부르는데 처음 Google에 입사한 사람들은 New Googler를
줄여서 Noogler라고 부른다.  과거에 Google에 다녔던 사람은 Xoogler라고도 한다.  매주 금요일
Googleplex에서는 TGIF라는 일종의 사내 town hall meeting이 있는데 구글 창업자인 Larry Page와
Sergey Brin이 그 주에 있던 일들과 항후 계획 등에 대해서 이야기해주고 자유롭게 직원들의 질문에
답하는 자리이다.  여기서 그주에 들어온 Noogler들은 사진처럼 Noogler 모자를 쓰고 자기 정보를
적은 종이를 걸고 맨 앞줄에 앉는다.  참 구글스러운 일인 것 같다.  난 작년 Intern때에 이어 2번째로
저 모자를 쓰는거다.


다시 활기에 넘치는 Googleplex로 돌아오니 좋다.  구글은 로고색에서도 그렇듯 원색을 써서
인테리어를 꾸며서 회사에서 밝고 명랑한 분위기가 많이 난다.  이 역시 참 구글스러운 일이다. 


Googleplex의 자랑은 각각 unique한 테마를 가지고 있는 17개의 cafeteria들인 것 같다. 
직원 및 방문자들에게도 무료이고 유기농 재료만 사용하고 메뉴도 매일 바뀐다. 
Noogler 오리엔테이션 때도 Charlie's Cafe라는 cafeteria의 chef가 와서 구글 cafeteria의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준게 인상적이었다.  사진은 최근 생긴 Andale라는 Mexican 식당이고,
내가 일하는 건물에는 Cafe 7이라는 식당이 있다.


출퇴근은 Google shuttle 버스를 이용하는데 San Francisco 우리집 근처에 셔틀 정류장이 있어서
편하다.  우리집에서 Googleplex까지는 출퇴근 시간에 차가 조금 막혀서 한 1시간 정도 걸린다. 
Google shuttle은 또 다른 사무실과도 같아서 WiFi로 인터넷이 되고 자리가 일하기 좋게 되어 있어서
자고 있지 않으면 다들 노트북을 열고 뭔가를 하고 있다. 


작년에 Google은 San Francisco에 오피스를 열었다.  Bay Bridge앞에 있는 Google의 SF 오피스는
우리집에서 걸어서 5분 거리이고 우리 팀도 여기 사무실이 있다.  주요 action이 본사에서 일어나기에
주로 Mountain View Googleplex로 출근하지만 (또 내 책상도 Googleplex에 있음), 일주일에 하루
정도는 San Francisco 오피스로 출근해도 괜찮을 것 같다.  이번주 목요일에 SF 오피스로 출근했는데
새로 open해서 잘 꾸며져 있었지만 Googleplex와 비교하면 조금 지루한 느낌도 있었다. 


Google San Francisco 오피스 바로 옆 건물이 수지가 일하는 GAP 본사이다.  우리집에서 Bay를
따라 5분 정도 쭉 걸으면 나오는 건물들이다.  GAP 본사 앞에는 GAP 창업자인 Donald Fisher가
San Francisco에 기증한 화살 조각이 있다.  San Francisco에서 태어난 Donald Fisher는 이곳을
사랑하는 맘을 담에 큐피트 화살을 San Francisco에 꼿는 의미로 이 조각을 기증했다고 한다. 
참 멋진 것 같다.  이 사진은 Google SF 오피스 cafeteria에서 찍은거다. 


* 블로그 이전으로 예전 블로그에서 복사해온 글이라 답글이 없습니다.



Posted by Mickey Hyunyu 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