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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블로그에서는 조직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더 정확하게는 회사에서 성공하는 직장인이 되는 이야기이다.  항상 그렇듯 내 한정한 경험과 생각을 바탕으로 쓰는 글이지만 내가 어느 정도 자신있다고 생각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저는 예전에 삼성전자에서 일했었고 현재는 구글 본사에서 사업제휴 팀장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 위 사진은 구글 I/O 때문에 미국 왔다가 구글 놀러온 위자드웍스 표철민 대표가 찍어준 사진. 제 사무실입니다.


일 잘하기
일단 일을 잘해서 좋은 결과를 내는 것은 기본이다. 이게 되지 못한다면 앞으로 할 이야기는 아무런 소용이 없다.  일을 잘하고 좋은 성과를 내는 것은 자신의 능력, 적성, 열정의 문제일 것이다.  성과가 나오게 일을 잘해야 한다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라서 길게 이야기하지 않겠다.   


의미를 부여해서 알리기
일을 잘 한다면 그 다음부터가 시작이다.  우선 묵묵하게 일하는 사람이 인정받는다는 생각에서 벗어나야 한다.  글로벌한 환경이라면 묵묵함은 더더욱 답이 아니다.  마치 회사에서 좋은 제품을 만드는게 중요한 만큼 그 제품을 잘 홍보하는 것이 중요하듯 조직에서 개인은 좋은 성과를 내는 것이 중요한 만큼 그 결과를 내부적으로 잘 홍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신이 잘하고 있는 일이 잘 알려질때 조직에서 인정을 받고 자신의 가치를 높힐 수 있다.  그럼 중요한 질문은 어떻게 알리냐이다.  자기홍보가 지나치면 잘난척으로 보일 수 있고 반면에 알린다고 알렸는데 별 반응이 없을 수도 있다.  가장 좋은 답은 스티브잡스의 키노트를 보면 된다고 생각한다.  새로운 제품을 발표하는 잡스의 키노트를 보면 그 제품이 정확히 뭘하기 위한 제품이고 뭐가 더 편해질 수 있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이야기를 한다.  즉 그 제품을 사야하는 의미를 부여해주는 것이 잡스 키노트의 핵심이다.  동일한 전략으로 개인이 자신의 성과를 알릴때는 내가 낸 성과의 의미를 이야기해야 한다.  이게 왜 공유할만한 성과인지, 왜 중요한지, 어떤 긍정적 영향이 있을 것인지 등 구체적인 의미를 부여하는 것이 조직에서 자기홍보의 핵심이다.  "내가 잘했어요"가 아니라 "이런 좋은 결과가 있어서 앞으로 이렇게 좋아질 것이에요"를 전할때 자신의 가치도 올라간다.  


주인의식을 가지기
내 업무에 의미를 부여하기 위해서는 일에 대한 주인의식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회사를 위해 일하는 사람이라고만 생각한다면 수동적이 될 수 밖에 없다.  나는 하나의 기업이고 내가 회사에서 성공하는 것은 결국 나라는 기업을 키워가는 일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  나라는 기업을 키운다는 것은 결국 내 가치와 몸값을 올리는 일이고 그렇게 생각할 수 있을때 주인의식을 가지고 능동적으로 일할 수 있다고 믿는다.  이 회사에서 오래 일할 생각이라면 나라는 기업의 가치를 계속 높혀서 사장자리까지 올라는 것이 목표일테고, 다른 회사로 옮길 생각이 있다면 역시 나라는 기업의 가치를 계속 높힐때 지금보다 좋은 자리로 점프할 수 있을 것이다.  


회의록은 내가 쓰기
주인의식과 관련해서 한가지 좋은 방법은 내가 진행하는 일에 대한 회의록은 내가 써서 내가 배포하는 것이다.  큰 조직일수록 회의록이 참 중요하다.  근데 글이라는 것이 아 다르고 어 다른게 있어서 같은 결과를 써도 어떤 순서로 어떻게 썼냐에 따라 느낌이 달라진다.  내가 진행하는 일은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흘러갈때 내가 원하는 결과를 낼 수 있다.  그래서 직급에 관계없이 내가 진행하는 일의 회의록은 꼭 내가 써서 배포하는 것은 생각보다 효과적이다. 


잘 요구하기
많은 직장인들은 회사생활에 대해 또 회사내에 자신의 위치나 일에 대한 불만이 있다.  하지만 그 불만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찾고 이를 윗사람과 협의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불만을 이야기할 수 없는 문화를 가진 조직이라면 그 조직은 근본적인 문제가 있겠지만 이번 블로그에서는 개인에 대한 이야기에 집중하자.  불평하는 것은 자신이 불만이 있다는 것을 알리는 것 말고는 크게 달라지는 것이 없다.  중요한 것은 불평이 아닌 내가 원하는 것을 정확히 알리는 것이다.  더 나아가 내가 그걸 왜 원하고 그게 왜 정당한 요구인지를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예를 들어 승진을 원한다고 하자.  왜 승진을 안 시켜주냐라고 생각한다면 달라지는게 없다.  내가 왜 다음 단계로 올라갈 준비가 되어 있으며 그걸 증명하고 있다는 것을 구체적인 예와 함께 이야기할 수 있어야 한다.  한국은 조직 문화상 쉽지 않은 일일 수도 있겠지만 미국에서 일할때는 무척 중요하다.  회사 생활이라는 것은 당연히 요구한다고 다 받아들여지지 않고 이는 내가 회사의 주인이 아닌 이상은 어떨 수 없는 현실이다.  하지만 내가 정확히 원하는 것을 구체적인 논리를 바탕으로 요구하는 사람과 그냥 불평하는 사람의 조직 생활은 큰 차이가 난다고 믿는다.  


준비해서 이야기하기
회사 생활을 하다보면 여러명 앞에서 긴 발표를 하는 경우부터 잠시 지나가다 이야기를 하는 경우까지 내게 중요한 이야기를 전해야하는 일이 많다.  중요한 이슈일수록 아무리 짧은 협의라도 머리속에 있는 내용만 믿지 말고 어떤 순서로 어떻게 이야기할지 미리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게 극단적으로 가는 케이스가 한국 대기업에서 사장님 보고를 앞두고 자료 만드느라 몇일 밤을 세는 경우인데 이건 지나침이 비효율을 가져오는 경우일 것이다.  하지만 짧은 미팅이라도 어떻게 이야기할지 준비해서 이야기하는 것과 그냥 이야기하는 것은 차이가 크다.  


어드민분들에게 잘하기 
비서, 스태프 등 회사에 계신 어드민분들에게는 무조건 잘해야한다.  사장님 비서부터 사무용품 챙겨주시는 분까지 이분들에게는 이유불문하고 매너있게 잘해드려야 조직생활이 편하고 평판도 좋아진다.  


카드 사용하기 
마지막으로 위에서 이야기한 내용들을 종합하는 이야기를 하고 싶다.  나는 사람들에게 조직생활 이야기를 할때 카드를 잘 써야한다는 말을 자주 한다.  카드 게임에서 이기려면 1) 좋은 카드가 들어와야하고 2) 그걸 잘 사용할 줄 알아야한다.  이글 처음에 이야기한 회사에서 내는 성과가 모두 좋은 카드들이다.  몇개월을 밤낮으로 공들인 일의 좋은 결과는 내가 만들어낸 좋은 카드이고, 가끔은 운이 좋아서 의외의 좋은 결과가 나와도 이 역시 나의 카드이다.  위에서 성과를 잘 알리는 것이 중요하단 이야기를 했는데 이건 좋은 카드를 언제 어떻게 뒤집는지의 이야기이다.  또한 원하는 것으로 요구하는 이야기를 하면서 승진의 예를 들었는데 이것도 결국 내가 몇장의 어떤 카드를 가질 때 승진할 수 있는지를 알고 그 카드들을 열심히 모았다가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이야기이다.  말처럼 쉽지 않지만 열심히 일해서 좋은 카드를 모으고 전략적으로 카드를 뒤집어 조직에서 누구에게나 인정받는 사람이 되자라는 말로 글을 마치고 싶다.  
* 이번에 개인적으로 카드를 좀 뒤집을 일이 있었는데 그 소식은 공식화되면 이야기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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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ickey Hyunyu 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