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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Obama의 Hope 포스터와 같은 사진을 자기 사진으로 만들 수 있게 한 Obamicon이란 사이트가 요즘 인기이다.  Obama는 이미 미국 대통령이란 자리를 넘어서 시대의 icon이 된듯 하고, 내일 있을 그의 취임식과 취임사가 기대된다.  


이번 블로그에서는 Micro-blogging과 Twitter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아시는 분들이야 Twitter가 뭔지 잘 알테고 처음 들어보는 분들도 있을꺼라 믿는다.  친절한 설명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내 블로그 정책에 따라 기본적인 개념부터 이야기해보자. :) 

Twitter는 micro-blogging 서비스이다.  Micro-blogging이란 말 그대로 작은 블로그로 한두 문장의 짧은 글을 올리는 것이다.  단편적인 내용을 실시간으로 올리는게 생명인 서비스로 지금 하고 있는 일, 생각하는 것, 새로운 뉴스, 지금 본 재미있는 사이트 링크 등을 올리고 올린지 몇시간이 지나면 크게 의미가 없어지는 내용이 대부분이다.  그래서 hot한 새로운 뉴스는 보통 Twitter를 통해서 제일 먼저 퍼지곤 한다.  

micro-blogging 내용의 예를 들면 "Mickey and his wife are shopping @ Union Square... again"
"At the Macworld: the new iPhoto is cool but it seems like that's about it this year"
"Steve Jobs Takes Medical Leave of Absence!" 등.

이제는 미국에서 micro-blogging은 early adapter들이 쓰는 단계를 넘어서기 시작한 느낌이다.  미국에서는 Twitter, Jaiku, Pownce, Plurk 등의 micro-blogging 서비스가 있었는데 Jaiku는 Google이 Pownce는 SixApart가 인수해 서비스를 안하고 있는 상태여서 Twitter가 micro-blogging계는 평정했다고 봐도 될 것 같다.  한국에서 Twitter를 따라한 서비스인 Me2Day는 최근 네이버에서 인수했다.  


Micro-blogging의 중요한 개념 중에 하나가 "follow"이다.  누구의 Twitter을 follow한다라고 말을 하는데 그 말은 그 사람이 쓰는 Twitter를 구독한다는 의미이다.  위에서 언급했듯 보통 블로그와는 달리 실시간이 중요하기 때문에 개별 blog를 방문해서 보는게 아니라 내 페이지에서 내가 구독하는 여러명의 Twitter 글을 보는 개념이다.  보통 Twitter 사용자들은 몇백명 단위의 사람을 follow하는 경우가 많다.  


Twitter는 꼭 Twitter website에서만 사용하지 않는다는 특성도 있다.  역시나 실시간의 성격 때문에 자신의 인터넷 사용 습성에 맞게 다음과 같은 여러 방법으로 글을 올리고 follow하는 사람들의 글을 본다.  Twitter가 API를 open해놓아서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방법을 개발해놓았다.  

- 그냥 Twitter.com을 사용 (왼쪽 사진)
- Twitter mash up 사이트를 사용 (예: Tweetree.com)
- iGoogle이나 My Yahoo! 같이 customizable한 start-up page에서 widget을 사용 (중간 사진)
- 위와 유사하게 Facebook이나 MySpace의 profile page에서 web application을 사용
- Desktop client를 사용 (예: Twhirl, Tweetdeck)
- Browser plug-in을 사용 (예: TwitterFox)
- 휴대폰 어플리케이션을 사용 (오른쪽 사진. iPhone용 Twitter 어플리케이션만 10가지가 넘음) 
- sms나 email를 통해서도 글을 보내고 읽을 수도 있음.


Twitter를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면서 생긴 현상 중에 하나가 개인들 뿐 아니라 회사나 정치인들이 일종의 마케팅 수단으로 활발히 사용하기 시작했는 것이다.  가장 좋은 예가 Obama이다.  Obama는 Twitter를 통해서 (물론 Obama가 직접 올리는게 아니라 그의 staff가 운영함) 선거 기간 동안 각종 update를 전하며 유권자들에게 다가갔다.  그래서 그의 Twitter는 16만 5천명이라는 엄청난 follower가 있다.  Starbucks도 Twitter를 통해 자신들과 관련 소식을 전하며 소비자와 communicate하고, CNN은 Twitter를 통해서 follower들에게 뉴스 속보를 전하기도 한다.  


Twitter에서 다른 사람을 follow하는 행동은 social network의 친구 맺기와도 유사해서 micro-blogging를 social network로 보는 사람들도 있다.  또한 그 말은 자신을 follow하는 사람들이 많아야 쓸말이 많고 사용할 이유가 있다는 의미이다.  Tech계에서 유명한 사람들의 Twitter는 보통 몇만명 단위의 follower를 가지고 있다.  Digg.com을 만든 Kevin Rose는 8만8천명, 유명한 podcaster인 Leo Laporte는 7만 5천명, Guy Kawasaki는 5만명의 follower를 가지고 있다.  그러고보니 3명 모두 만난 적이 있는 사람이네. :) 


내가 그간 Twitter을 안쓴 이유는 주변에 follow가 많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를 바꾸어놓은게 Facebook이다.  Facebook에도 Facebook status라고 micro-blogging같은게 있어서 자신의 Facebook 친구들에게 보여진다.  Facebook에 Twitter Application을 설치하면 내 Twitter 글들이 자동으로 Facebook status로 업데이트가 된다.  

난 Facebook에 450명 정도의 친구가 있는데 이렇게 하니 내 Twitter 내용이 Facebook status를 통해 그 친구들에게 보여지기 때문에 Twitter follower가 많이 없어서 충분히 Twitter를 올릴 이유가 생긴 것이다.  또한 iPhone에서 어디서든 편하게 Twitter를 쓸 수 있어서 자주 쓰게 되는 이유도 있다.  그래서 요즘은 Twitter가 삶의 일부가 된 느낌이다.  


Twitter같은 서비스가 퍼지면서 덩달아 많이 쓰이는 파생 서비스들이 있는데 그중 대표적인게 TinyURL이라는 서비스이다.  보통 신문 기사 같은 url 주소는 매우 길어서 예를 들면 이런 식이다. 
TinyURL은 이런 주소를 <http://tinyurl.com/7ontab>처럼 짧게 만들어주는 서비스이다.  무료 서비스이니 tinyurl.com에서 유용하게 쓸 일이 많을 것이다.  

Twitter는 올릴 수 있는 글자수가 sms처럼 140 캐릭터로 한정되어 있어서 긴 url를 올리기 어렵지만 TinyURL을 쓰면 이 문제가 해결되고, Twitter에서는 긴 url을 쓰면 자동으로 TinyURL의 짧은 주소로 바꾸어주기도 한다.  그래서 예를 들면 이런 분위기의 Twitter 글을 자주 볼 수 있다.  
"Tim Burton's 9. What an awesome trailer! http://tinyurl.com/7omtjr"
"OMG Microsoft! Seriously?! http://tinyurl.com/77bg7o"


그럼 Twitter, 더 나아가서 micro-blogging은 어떻게 돈을 벌고 있을까?  아직 그 답은 제대로 나와있지 않다.  막연히 어떻게 온라인 광고 모델을 역으면 되겠다는 생각들은 하지만 쉽지 않은 것 같다.  일방적으로 광고를 사용자들 feed 올리는건 반감이 클 것 같고, 그렇다고 사용량이 많은 유저들에게 사용료를 받으면 유사 서비스로 옮겨갈 것이고..  마케팅 성격으로 이용하는 회사 account는 돈을 내야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것도 방법이겠지만 쉽게 개인 account와 회사 account를 구분하기도 애매하고..  일단은 Twitter 페이지 한쪽에 Adsense같이 text 광고를 넣는 정도는 괜찮을 것 같지만 큰 매출은 안 나올 것이다.  

결국 파워를 가진 집단은 follower가 많은 사람들이다.  즉 그들의 한마디가 reach하는 사람의 수가 많고 또한 자발적으로 follow하는 사람들에게 전해지기 때문에 그들의 한마디의 효과가 크다.  어떻게 follow가 많은 사람들과 손을 잡고 광고같지 않은 광고를 그들을 통해서 올리면서 광고 수익을 share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그게 제일 좋은 revenue 모델이지 않을까 싶다.  

마지막으로 Twitter를 쓰신다면 follow해주세요!  내 Twitter 주소는 http://twitter.com/mickeyk



Posted by Mickey Hyunyu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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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안 2009.01.19 19: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바마 포스터 패러디 재밌네..ㅎㅎ

  2. Mom 2009.01.19 19: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Are we living in a same world?
    You and I, we live in a different world !!!!!

  3. 2009.01.21 10: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마바 스피치를 쓴 speech writer도 스포트라이트를 받더군요.ㅎㅎ
    꽤나 젊은 사람인데 솜씨 참 좋은 사람인거 같애요.

  4. jamie park 2009.01.23 23: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twitter에서는 Direct Mail을 Mickey님에게 보낼수가 없네요.
    (저를 Following하지 않으셔서. ㅎㅎㅎ)

    아..저는 구글에서 일했던 사람은 아니구요.
    Ogilvy쪽에서 일했습니다. revoline타고 여기까지 왔지요. 예전에 NCsoft도 다녔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