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골프는 내 삶에 큰 부분 중에 하나이다.  무척 즐기는 나의 biggest 취미이고,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운동이면서도 또 이것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기도 한다.   골프를 안 치는 사람들은 이게 왜 재미있는지 이해를 못하는 경우가 많고 "그게 운동이 되?"라는 말을 하지만 골프를 치는 사람들은 깊게 빠져들고 모이면 골프 이야기로 시간가는 줄 모른다.  이번 블로그에서는 왜 내가 golf 없이는 못 사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한다.  
* $30~50이면 괜찮은 골프장에서 18홀을 칠 수 있는 환경에서 사는 것으로 바탕으로 쓴 글이니 골프가 비싼 한국에 게신 분들은 양해 바람. :) 

 
1. 어렵다
골프는 볼링처럼 아무나 가서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운동은 아니다.  제대로 배우고 칠줄 알아야 즐길 수 있는 운동이다.  그 이유는 어쩌면 골프 스윙을 할때 신경써야하는 부분이 한두가지가 아니기 때문인 것 같다.  몇초 동안 일어나는 스윙에서 머리, 손목, 팔, 어깨, 다리 등이 의도한데로 움직여줘야 제대로 공이 나가고 그러기 위해서 기초부터 배우고 끝임없이 연습해야 하는게 골프다.   

그만큼 부단히 연습해서 공이 원하는 방향과 거리로 나갈때의 기분은 표현하기 힘들게 좋다.  공에 잔디를 살짝 깍으면서 공이 맞을 때의 그 느낌을 골퍼라면 알꺼라고 믿는다.  또 드라이버가 멀리 날아가며 fairway에 안착할 때의 기분이나 아이언으로 친 공이 green위에 뚝~ 소리를 내며 떨어질 때의 기분은 "이맛에 골프를 친다"라는 생각이 들게 한다.    


2. 프로와의 거리
골프는 어려운 운동이지만서도 아마추어 골퍼와 프로 골퍼와의 거리가 다가갈 수 없을 정도로 크지는 않은게 골프의 또다른 매력인 것 같다.  물론 프로와 아마추어 사이에는 다른 차원의 실력 차이가 있지만 프로들의 경기를 보고 있으면 아마추어 골퍼들도 경험하는 모습을 종종 본다.  아마추어들도 par / birdie를 하고 가끔은 프로 경기에서 나올 법한 멋진 (어쩌면 운좋은) play를 하는 반면 프로들도 경기 중에 아마추어 골퍼들처럼 공을 물에 빠트리기도 하고 아쉽게 가까운 putting을 놓치기도 한다.  이게 골프를 더욱 재밌게 만드는 것 같다. 


3. 좋은 사람들과 함께
18홀을 도는 4~5시간은 같이 치는 다른 사람들과 교류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다.  같이 공을 치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도 나누고 잘친 play는 같이 기뻐하고 아쉬운 play는 같이 아쉬워하면서 네트워킹하기 좋은게 골프이다.  그래서 처음 만나는 사람들과도 골프 한번 치면 부쩍 친하게 느껴지는 것 같다.  하지만 그만큼 나쁜 매너로 안좋은 인상을 줄 수도 있어서 골프 매너를 배우고 지키는 것은 중요한 것 같다.    

이렇게 다른 사람들과 네크워킹 하면서 치는게 골프이고 종종 같이 치는 사람들과 내기를 하곤 하지만 골프는 결국 자기 자신과 싸우는 스포츠이다.  자신을 통제하면서 흔들리지 않을 때 좋은 결과가 나오고 이 역시 골프의 또다른 매력이다. 


4. 자연
골프장에서 나무, 잔디, 물에 둘러쌓여 새 소리를 들으며 공을 칠때처럼 좋은 기분도 없는 것 같다.  Blue와 green색이 눈에 좋다고 하는데 골프장에 있으면 이 두가지 색만 주로 보여서 눈이 편하고, 잔디와 나무 냄새도 좋고, 온갖 새들에 종종 토끼나 노루도 보고..  


5. 어른을 위한 장난감 
보통 어른들을 위한 장난감이라고 하는 것들은 남녀, 소득 수준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자동차, 카메라, 시계 등이 있는 것 같고 골프 장비도 이 중 하나이다.  골프채를 시작으로 가방, 공, 옷 등에서 작게는 ball marker까지 골프 관련 장비들은 끝이 없고 이걸 갖추어가는 재미도 골프의 재미 중에 하나인 것 같다.  최근에 iron을 Mizuno 것으로 바꾸었는데 일본채가 좋다는 말은 많이 들었는데 역시 손맛이 다른 것 같다.  

위 사진에 있는 Scotty Cameron putter는 가장 좋은 퍼터 중에 하나로 뽑히는데 Nike와 계약으로 Nike체만 쓰는 Tiger Woods도 putter만은 Scotty Cameron을 사용한다.  요즘 매우 하나 사고 싶은 물건임. 


끝으로 예전에 블로그에 올린 적이 있는 골프 관련 동영상 3개를 링크한다. 
- 1초에 4000장을 찍을 수 있다는 카메라로 찍은 Tiger Woods의 스윙을 첼로 음악에 맞추어 보여주는 Nike 광고.  http://www.nike.com/nikegolf/swingportrait
- Robin Williams가 Scottish가 어떻게 골프를 개발했는지 이야기하는 너무 재미있는 장면.
https://www.youtube.com/watch?v=l_OmnP527Dw
- 이건 내가 만든 골프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cOOzMwr0yCI
Posted by Mickey Hyunyu Kim
TAG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상훈형 2009.04.20 15: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디어..나도 이번주 금요일에 시작이다!!!

  2. 성문 2009.04.20 19: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 올만에 가서 골프 연습 했습니당. 아이언 샷이 좋아지고 있는 느낌..
    제가 골프를 좋아하는 이유는 4번이 제일 커요. 자연... 골프장 어딜 가나 정말 아름답고 기분이 좋아 지고... 미국에 사는 걸 좋아하는 이유도 되지요.

  3. Sean Choe 2009.04.20 20: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번 Tiger Woods 동영상 링크가 잘못되었어요~^^ 3번과 같네요... Sorry to be picky! :)

  4. MIL 2009.04.21 08: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이가 들어서 배우니까 거리가 많이 못 나가는것이 아쉬워.

    현유가 갖고 싶어하는 Scotty Cameron putter를 생일 선물로 하고 싶은데.

    6월 시카고에서 play해 보자고.

  5. 김재현 2009.04.24 13: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형님 티스토리 초대장좀 저도 Migration을 좀 해야겠어요.
    ㅋㅋㅋ

  6. 2009.04.29 21: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ㅋ 공감.

    한국에서는 근데 비싸기도 비싸지만 조용한 '나만의 골프'를 즐기기가 좀 어려운듯.
    캐디가 자꾸 옆에서 뭔가 말하지..중간에 뭐도 먹어야 되지.. 그리고 늘 내기골프를 치는데
    그 룰도 되게 복잡해서 아직도 다 모르겠어.ㅎㅎ

    너 말처럼 새와 물소리밖에 안들리는 고요함 속에서 핫도그 먹으면서 웃고 즐기며
    험블하게 치던 우리들만의 골프가 그립다.

  7. 쏭군 2009.09.30 11: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키님 오랜만에 들릅니다!
    저도 요즘 골프에 입문해서 푹 빠져있어요~
    이제 막 비거리 100~150m 사이 나오는 생초보입니다 ㅋ
    앞으로~ 많이 배워야겠어요!!
    골프 너무 재밌어요~

    • Mickey Hyunyu Kim 2009.10.03 00: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녕하세요. 클럽 언급이 없이 비거리를 이야기하시는걸 보니 초보이십니다. ㅎㅎ 이거 빠지면 끝장을 봐야하는게 골프랍니다. 연습 많이 하세요!

    • 쏭군 2009.10.03 15:48  댓글주소  수정/삭제

      앗! 예리하세요!! 드라이버 입니다~

      이제 입문한지 2주일 된 병아리 입니다^^
      열심히 연습해서 나중에 미키님하고도 필드에서 만나뵈면 좋을 것 같아요!!! 실력차이는 어마어마하겠지만~~

      추석 잘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