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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에 한국 출장 이후에 올해 또다른 아시아 출장을 없을꺼라고 생각했는데 이번에 한국-필리핀-싱가폴로 2주간 출장을 다녀왔다.  가깝다고 할 수 없는 3개 도시를 갔고 또 뉴욕에서 아시아로 가는 여행이라 이전 어느 출장보다 길게 느껴지는 출장이었다. (비행기 탄 시간만 43시간)  또한 필리핀과 싱가폴은 이번에 처음 가보았는데 새로운 나라를 처음 가보는 것은 언제나 흥미로운 일이다.  이번 블로그에서는 자주 출장가는 한국보다는 처음 가본 필리핀과 싱가폴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Philippines (Manila) 이야기
마닐라라는 도시에서 가장 많이 느낀 점은 모던한 모습을 보여주는 곳과 못사는 나라라는 모습 보여주는 곳이 clear하게 보인다는 점이다.  내가 묵은 Makati Shangri-La 호텔 주변과 그 근처에 있는 쇼핑몰을 가보면 오히려 미국보다 좋다는 느낌을 받을 정도인데 이런 일부 동네를 벋어나면 완전히 다른 느낌을 받는다.  

마닐라에서 보이는 재밌는 것 중에 하나가 오른쪽 사진에 보이는 Jeepney라고 불리는 버스이다.  정말 오래되 보이는 차에 온갖 장식을 하고 다니는데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것 같았고 요금은 한국돈으로 200백원도 안된다고 한다.  


이런 도시 모습의 차이는 빈부의 격차가 심하다는 것이고 돈 있는 사람들을 위해 일하는 싼 labor의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었다.  그 좋은 예로 호텔에 가면 문만 열어주는 사람들이나 엘리베이터 버튼만 눌러주는 사람들이 있다.  또 돈이 조금 있으면 개인 기사를 쓰는 경우가 대부분이라서 나도 마닐라에서 이동할때는 택시를 안타고 호텔에서 제공하는 차와 기사를 이용했고 만나기로 한 사람들이 자신의 기사를 호텔로 보내준 경우도 있었다.  

조금 다른 이야기지만 필리핀에서는 필리핀 토종들과 스페인피가 섞긴 혼열들의 외모/키 차이 및 하는 일의 차이 역시 clear하게 보인게 인상적이었다.  사진은 Shangri-La 호텔 로비에서 찍은 것인데 문 열어주는 키 작은 여성분들이 필리핀 토종이고 그 뒤에서 host 역할을 하는 키가 큰 여성분은 혼열이었다.  


이번 출장 중에는 필리핀의 명문대학인 University of the Philippines와 Ateneo University에서 Google 및 web trend에 대한 강연을 할 기회가 있었다.  필리핀 대학생들과 교류하는 것은 새로운 경험이었다.  학생들과 이야기하다가 알게된 사실 하나는 필리핀은 영어가 되는 나라라는 점과 싼 labor 때문에 해외 회사들이 인도와 함께 call center를 많이 운영하는 나라라고 한다.  필리핀에 서울대와 같은 학교 학생들이 졸업하고 많이들 call center에서 가서 일한다는 사실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고 나라내에 굴직한 산업이 없는 나라의 학생들이 가져가야하는 문제점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필리핀에서는 구글오피스가 없다.  하지만 검색은 1위이고 Google과 YouTube 모두 트래픽이 높다.  필리핀 사람들이 방문하는 top websites가 Facebook, Yahoo, Google, YouTube라는 점에서 알 수 있듯 대부분 동남아 국가들은 미국 사이트들이 큰 투자를 안하고 있지만 매우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다.  또한 그건 미국 사이트들을 대적할만한 로컬 회사들이 없기 때문이기도 하다.  이점이 동남아 인터넷 시장이 강한 로컬 인터넷 회사들이 존재하는 한중일 시장과 다른 가장 큰점인 것 같다.  


필리핀 음식은 솔직히 그렇게 맛있는지 모르겠고 제일 맛있게 먹은 것은 망고스무디였다.  아무래도 열대과일이 많은 곳이라서 그런지 망고스무디의 맛은 최고였고 점심 먹을때 2~3잔씩 마셨다. 


필리핀은 Manny Pacquiao 때문에 난리도 아니었다.  Pacquiao는 필리핀 권투 선수로 권투 역사상 유일하게 7개 세계 타이틀을 가진 선수이고  말 그래도 필리핀 국민 영웅이었다.  지난주에도 7번째 세계 타이틀을 따서 혼통 그의 이야기 뿐이었고 정치 활동도 시작한다고 한다.  한국도 (물론 나는 모르는 시절이지만) 권투 선수가 국민영웅이었던 시절이 있었는데, 한국은 이제는 골프나 피커스케이트 선수가 국민 영웅이란 말을 듣는 사실은 한국이 그간 얼마나 발전했는지를 보여준다는 생각도 들었다. 
 

Singapore 이야기
싱가폴에 도착하고 느껴지는 세련되고 깨끗하고 질서정연한 모습은 참 좋았다.  여러 도시로 출장이나 여행을 다니다보면 "여기 참 좋다"라고 느껴지는 곳도 있지만 "여기서는 살아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곳이 있는데 싱가폴은 몇년 살아볼만한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근데 막상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도시가 작아서 조금 지나면 지겹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Singapore Google office는 동남아의 허브 역할을 하는 곳이다.  38층에 있어서 전망이 참 좋았고 여러나라에서 온 사람들이 모여있었다.  오른쪽 사진은 싱가폴에서 Google Transit을 launch해서 이걸 홍보하러 나가는 Singapore Googler들과 찍은 것이다. 


싱가폴에서 Clark Quay라는 물가에 식당과 bar들이 모여있는 곳에서 저녁을 먹고 맥주 한잔 했는데 비가 자주 오는 곳이라 야외에 지붕을 만들어 놓은 것이 인상적이었다.  즉 indoor가 아니라 outdoor인데 위에 우산처럼 큰 지붕을 만들어놓은 것이다.  


싱가폴하면 뭐니뭐니 해도 chilly crab.  싱가폴 간다고 하니 이걸 꼭 먹고오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  싱가폴에서 보낸 이틀 모두 저녁은 chilly crab을 먹었다. 


싱가폴의 제일 상징적인 것은 물고기 몸에 사자 머리를 한 Merlion일 것이다.  싱가폴에는 5개의 Merlion이 있다고 한다.  저런 사진을 하나 안 찍어줄 수는 없었는데 지금 보니까 Merlion의 정기를 받는 것 같아 보인다. ㅎㅎ



암튼 이번 출장 중에는 비행기밥만 7번을 먹었는데 그중에서 아시아나에서 먹은 불고기 영양쌈밥이 제일 맛있었다. :) 


한국 출장 중 나온 기사들
마지막으로 한국 출장 중에 HTML5에 관한 인터뷰를 2개 했는데 그 기사들을 링크한다.  




Posted by Mickey Hyunyu Kim